• 손흥민(22. 레버쿠젠)이 포칼컵 대회에서 시즌 1호골을 넣었다. 

    레버쿠젠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프루흐베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알레마니아 발달게스하임(6부리그)과의 2014-2015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64강)에서 6-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팀이 5대 0으로 앞선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으며, 20분 뒤 환상적인 왼발 발리 슛으로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혼자 5골을 넣은 슈테판 키슬링과 손흥민의 추가골을 더해 6-0으로 이기고 포칼 2라운드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오는 24일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한편, 마인츠의 구자철은 3부리그 팀인 헴니처와의 포칼 1라운드에서 2-2로 맞선 후반 28분 골을 넣었다. 하지만 마인츠는 승부차기 끝에 5대 4로 져 아쉽게 탈락했다. 

    [손흥민 1호골,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