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델란드 출신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할 것이라는 네덜란드 언론 보도가 나왔다.

    네덜란드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8일(한국시간)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 거스 히딩크, 조 본프레레, 딕 아드보카트, 핌 베어백에 이어 네덜란드 출신으로는 5번째 한국축구대표팀 사령탑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코치진 역시 네덜란드 지도자들로 꾸려질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판 마르바이크 감독을 만나고 돌아온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7일 브리핑을 통해 "판 마르바이크가 기본적으로 한국팀 감독직에 관심을 표했다"고 밝혔다.

    또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