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아니발 카바코 실바 포르투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적인 관계 확대를 논의한다.

    포르투갈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93년 소아레스 전 포르투갈 대통령이 대전 엑스포에 비공식 방한 것이 유일한 방문이다.

    박 대통령은 실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교육.투자, 신재생에너지, 항공, 정보통신기술(ICT), 해운.항만, 관광 등 양국 간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포르투갈의 중점 협력 대상국이다.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회담 성과를 설명하고, 양국 간 협정서명식을 가진다. 이어 청와대에서 공식오찬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실바 대통령의 방한을 통해 양국간 호혜적인 교역 증대 및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모멘텀이 살아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