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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글랜드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현재 영국 공영방송 BBC 축구 해설위원인 게리 리네커(54)가 브라질-독일전에 대해 "내가 본 축구 경기 중 가장 충격적이었다"고 밝혔다.

    브라질이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에서 독일에 1-7, 치욕의 패배를 당한 이후 리네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축구를 봐 온 반세기 동안 목격한 가장 놀랍고, 충격적이고, 어리둥절한 경기였다"고 평했다

    '그라운드의 잉글랜드 신사'로 불리는 리네커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6골로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통산 80경기에서 48골을 기록했다.

    브라질-독일전 결과에 대해 네티즌들은 "브라질-독일전, 브라질 참사 또 참사" "브라질-독일전, 네이마르 시우바 결장이 결정적 패인" "브라질-독일전, 브라질 조직력 순식간에 무너졌다" "브라질-독일전, 전차군단 역시 강했다" "브라질-독일전,독일 아르헨티나 결승서 만나나" "브라질-독일전, 유럽의 남미 징크스 깨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브라질-독일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