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수비수를 물어뜯어 4개월간 축구 관련 활동이 금지된 우루과이의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징계를 일부 완화했다.

    클리우디오 술서 FIFA 징계위원회 위원장은 4일(한국시간) 인터뷰에서 "수아레스에게 내려진 징계가 훈련까지 막을 수는 없다"며 "또 수아레스가 이적 협상에 필요한 메디컬 테스트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아레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영입을 위해 리버풀과 이적료로 8천만 파운드(약 1천380억원)를 놓고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