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최대 해프닝의 주인공인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가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과 수아레스 이적 협상을 마무리해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31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던 수아레스는 시즌 종료 후 월드컵 기간 동안까지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솔솔 흘러나왔다.

    특히 '핵이빨' 사건 이후 리버풀이 수아레스를 팀에서 내보내기로 결정하면서, 이적 협상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에 이적료로 8000만유로(한화 약 1100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