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알제리전 대패, 특히 박주영의 부진에 대해 영국의 축구 매체가 혹평을 남겼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영국 축구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박주영과 정성룡에게 팀내 최저점인 5점과 4점을 각각 줬다.

    알제리전에서 박주영은 전반 선발 출전했지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고,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는데, 이에 대해 스카이스포츠는 "박주영은 떠났다"고 비꼬았다.

    또 알제리에게 4점을 내준 골키퍼 정성룡에게는 "재앙 같은 경기력"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반면 각각 1골씩 터뜨린 손흥민과 구자철에 대해서는 "밝게 빛났다" "가치를 증명했다"며 모두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 대해 네티즌들은 "한국-알제리전, 후반 투혼 아름다웠다" "한국-알제리전, 벨기에전 희망 갖자" "한국-알제리전,벨기에전서 기적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한국-알제리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