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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력지가 알제리전 대패에 대해 "한국이 12년 만에 가장 당황스러운 패배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이날 경기 후 영국의 유력지 가디언은 "한국이 홈에서 열린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가장 유명한 승리를 거둔 지 정확히 12년 후 가장 당황스러운 패배를 당했다"고 밝혔다.
가디언은 이어 "한국의 전반전 경기력은 불안했고 무능했다"면서 "반면 알제리는 전반전에 매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또 "한국은 갈수록 처음보다는 경기력이 나아졌지만 회복은 불가능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 대해 네티즌들은 "한국-알제리전, 후반 투혼 아름다웠다" "한국-알제리전, 벨기에전 희망 갖자" "한국-알제리전,벨기에전서 기적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한국-알제리전,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