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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알제리전 대패에 대해 벨기에 언론이 '전술 변화 부족'이라는 진단을 내놓았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 벨기에 스포츠매체 '스포르트'는 "알제리의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은 벨기에와의 1차전과 전혀 다른 라인업을 선보였다"며 "알제리는 무려 5명의 새로운 얼굴을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하지만 한국의 홍명보 감독은 전혀 변화를 주지 않았다"고 밝혀 전술에 변화를 주지 않은 홍명보 감독을 지적했다.
스포르트는 특히 "한국은 아직 16강 탈락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미 탈락이라고 본다"고 가혹하게 전망했다.
그러나 한국의 네티즌들은 "한국-벨기에전, 소나기골로 대승 거두자" "한국-알제리전, 벨기에전 희망 갖자" "한국-알제리전,벨기에전서 기적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한국-알제리전,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