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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투수 임준섭이 데뷔 후 생애 첫 완봉승을 거뒀다.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KIA 임준섭은 5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거두며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그러나 6회초 경기 진행중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중단돼 결국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다. 임준섭은 폭우 덕분에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임준섭은 5이닝동안 64개의 투구를 던지며. 올 시즌 프로야구 첫 기록인 개인 통산 1호의 완봉승을 가져갔다.
KIA 임준섭은 경기 후 "야수들의 수비 도움 덕분에 이런 기록이 나왔고, 팀이 시즌 첫 4연승을 기록해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