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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투수 김병현이 비속에서 5이닝 이상을 던져 강우콜드 완투승을 거두며 시즌 첫승을 가져갔다.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한 김병현은 5이닝을 소화하며 4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4-2로 앞선 상황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결국 6회초 강우콜드 게임이 선언되면서 김병현은 첫 완투승을 기록했다.
김병현이 5이닝 이상 던진 경기는 2013년 6월 30일 넥센 히어로즈 투수였던 시절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6⅓이닝 3피안타 무실점이후 356일 만이다.
KIA로 이적 후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김병현은 점점 안정된 투구를 보이며, 이적후 첫 선발승을 가져갔다.
이날 경기로 KIA는 4-2로 승리하며 30승 36패를 기록해 4위 롯데를 바짝 추격했고, 두산은 4연패에 빠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