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무한도전' 사전투표 행사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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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 안전체험관에 방문했다 ⓒ뉴데일리 DB
6.4 지방선거 후보등록 이후 첫 번째 주말인 17일 서울시장에 도전한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서울시 유권자 표심잡기에 나섰다.
공식 선거운동까지는 아직 5일이 남았지만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만큼 후보자들은 유권자들이 많이 모여 있는 장소와 행사장을 찾아 얼굴 알리기에 주력했다.
정몽준 후보는 오전에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뒤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보라매안전체험관을 방문해 각종 재해 상황을 체험하면서 ‘안전시장’ 이미지 만들기에 나섰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같은 날 오전에 서울 안국동 일대를 걷는 '박원순의 길' 워킹투어와 캠프가 위치한 광장시장 거리인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친근함과 서민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는 오후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MBC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사전투표 행사장을 방문해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