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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 도입에 與野 '긴장모드'

사전투표, 전국 읍·면·동 등 총 3506개 투표소 오는 30일-31일 실시

입력 2014-05-19 14:07 | 수정 2014-05-19 18:13

▲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6.4 지방선거 사전투표 모의시험장'에서 사전투표를 체험하고 있다.ⓒ연합뉴스

6·4 지방선거가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지방선거에 처음 적용되는 사전투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사전투표제는 부재자 투표를 대신해 올해 처음 도입되는 새로운 선거 제도여서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19일 강원 횡성군은 9개 읍·면 사무소에서 6·4 전국 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위한 종합모의시험이 실시했고, 그외 전국 각 지역에서도 모의시험을 실시하는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서울 여의도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사전투표 모의시험에 직접 참여해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앞서 새민련 이찬열 사전투표준비위 공동위원장은 이날 당 회의에서 "사전 투표를 위해 25, 26일 막바지 홍보활동을 집중하는 것은 물론 31일 오후 4시까지도 홍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최대한 많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6·4 지방선거 연휴를 이용해 나들이 계획을 세운 유권자 등이 사전투표를 적극 이용할 경우 다소 높은 투표율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전투표가 30일 금요일과 주말인 31일 토요일에 실시되는 만큼, 20~40대 대학생과 직장인 등 젊은층 유권자들이 사전투표 제도를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사전투표가 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세월호 참사 국면을 맞아 야권 성향의 유권자들이 정부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투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전투표가 그 행동의 폭을 넓혀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대해 김세연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사전투표는 국민들의 선거 참여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필요한 제도"라며 "선거 유불리를 떠나 더 많은 국민들이 투표해야 한다. 그런 과정에서도 책임 있는 정당으로 국민께 인정받아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세연 실장은 "일각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가 보인다"며 "국가적 참사를 정치를 이용하려는 접근은 바람직하지 않다. 철저하게 이번 참사를 반성과 참회의 기회로 삼아서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전국 읍·면·동 단위당 1곳과 군 부대 밀집지역 20곳 등 총 3506개 투표소에서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실시된다. 

유권자들은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권 행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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