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퓰리즘 1호 김상곤 전 교육감, [무상버스]공약..실현 불가능"
  • ▲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연합뉴스
    ▲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상곤 전 교육감이 [무상버스] 공약을 내세우며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김 전 교육감의 공짜공약은 국민의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선동]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경기도 재정을 망치는 돈먹는 하마 공약 일뿐더러 
    실현도 불가능한 표퓰리즘 공약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영선 새누리당 전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전 교육감의 [무상버스] 공약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사례"라며
    "경기도 재정을 망치는 돈먹는 하마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포퓰리즘 1호 김상곤 전 교육감이  무상급식에 이어 또  [무상버스] 공약을 내걸었다"며
    "이 공약은 한 마디로 현실불가능한 공약"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의원은 특히
    "김 전 교육감은 지난 10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경기도 재정에 대해
    [지난해 무려 1조원 이상의 재정 결함이 발생해 사실상 재정위기 상태]라고 말했었다"며
    "재정위기 상태에서 무상버스 공약을 실현한다면 그야말로 경기도는 파산해야 하고
    결국 경기도민은 고통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더욱이 무상버스 공약이 실시될 경우
    경기도민이 서울시민 등 다른 지역 사람들의 경기도 버스 이용을 과연 용납하겠냐"며
    "왜 경기도민이 다른 지역 사람들의 경기도 무료버스 비용을 충당해야 하느냐"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또
    "경기도 재정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표를 얻기 위한 선심성 공약을 내건
    김상곤 전 교육감의 모습에 경기도민은 분노를 느끼게 된다"며
    "보다 현실적인 공약을 갖고 나오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영선 전 의원은 그러면서  
    "저는 광역 심야버스 확대, 교통 취약지역에 대한 버스 증편, 6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해 버스 무상지원 등 취약 계층, 소외계층, 장애인 계층 등에 대한 더 촘촘한 [선별적 복지]를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시키고,
    복지 전달체계를 개선해 사회안전망을 더욱 더 견고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