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정당 후보 지지 국힘 42.0% vs 민주 39.0%포항, 국힘 후보군 9명 … 네 후보 간 경합 양상김천, 국힘 후보 적합도 조사서 배낙호 선두
  • 뉴데일리는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 당진시장, 경북 포항시장, 경북 김천시장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별 민심의 흐름과 유권자들의 선택 기준을 더 입체적으로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당진은 역대 선거에서 각 당이 '승리의 깃발'을 꽂고자 심혈을 기울이는 곳이다. 또한 포항과 김천은 같은 당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하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지역 현안과 인물 구도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선거 판세를 쉽게 예단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번 여론조사는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뉴데일리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지방선거를 앞둔 민심의 방향과 지역별 정치 지형 변화를 독자 여러분께 정확하고 균형 있게 전달하고자 한다.

    ◆당진시장, 정당 후보 지지도 與野 '접전' … 진영별 조사서 민주 김기재·국힘 오성환 선두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차기 당진시장 선거에서 여야 정당 후보 지지도가 팽팽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에서는 김기재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고 국민의힘 후보 간 조사에서는 오성환 현 당진시장이 선전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 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웰'이 지난 24~25일 충남 당진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어느 정당 후보가 당진시장으로 당선돼야 하느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후보(42.0%)와 더불어민주당 후보(39.0%)가 오차범위(±4.4%포인트)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8.0%, '정당에 상관없음' 5.0%, 기타 정당 후보 3.3%, 무소속 후보는 2.8%로 파악됐다.
  •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기재 후보가 28.7%, 송노섭 후보가 16.4%로 집계됐다. '기타 다른 후보' 15.3%, '지지 후보 없음' 18.3%, '잘 모르겠다' 21.3%로 나타났다.
  •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오성환 현 시장이 38.9%로 앞섰다. 이 밖에 김석붕 후보 11.9%, 김덕주 후보 8.6%를 얻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23.5%, '잘 모르겠다' 10.0%, '기타 다른 후보' 7.1%다.

    오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매우 잘 함' 19.0%, '잘하는 편' 30.3% 등 긍정적 평가가 49.3%로 나타났다. '잘못하는 편이다'(16.4%), '매우 잘못하고 있다'(15.7%) 등 부정 평가는 32.1%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8.6%다.

    충청권의 화두인 대전·충남 행정 통합에 대해서는 찬성(44.7%)이 반대(32.9%)보다 11.8%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2.4%다.

    통합 단체장으로 적합한 국민의힘 인물을 묻는 질문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34.4%, 이장우 대전시장12.3%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53.4%다.

    당진 시민들이 시장 후보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준은 '지역 발전 가능성'(29.9%)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경험과 능력(19.9%), 정책과 공약(16.8%), 소속 정당(15.1%), 도덕성(13.3%) 순으로 조사돼 '인물의 역량'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잘 모르겠다'는 2.7%, 기타는 2.3%다.

    당진시민의 현재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4%, 국민의힘 41.0%로 조사됐다. 이 외 조국혁신당 2.6%, 진보당 1.7%, 개혁신당 1.1%, 기타 정당 1.1%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이 없다'와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9.7%, 1.3%다.

    지난해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투표했다는 응답자는 47.4%,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응답은 31.2%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6.1%, 기타 후보는 0.6%다. 

  • ◆포항시민 61.5% "국힘 후보 지지" … 박승호 16.1%, 김병욱 12.8%, 공원식·이칠구 9.5%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 포항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군에 대한 포항시민의 선호도가 60% 이상이라는 결과도 나왔다.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9명 중에서는 박승호 전 포항시장과 김병욱·공원식·이칠구 후보가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웰'이 지난 24~25일 경북 포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어느 정당 후보가 포항시장으로 당선돼야 하느냐'고 물은 결과 61.5%가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19.7%로,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지도와는 41.8%포인트 차이가 났다. '기타 정당 후보'는 4.2%, '무소속 후보' 2.9%, '정당에 상관 없음' 5.7%, '잘 모르겠다' 5.9%다.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9명에 대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박승호 후보 16.1%, 김병욱 후보 12.8%, 공원식·이칠구 후보가 각각 9.5%, 문충운 후보 6.1%, 안승대 후보 5.7%, 김일만 후보 5.5%, 박용선 후보 3.8%, 박대기 후보 3.6%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는 3.8%, '없음' 17.0%, '모름'은 6.6%다.

    포항시장 후보를 결정할 때 중요한 선택 기준은 '지역 발전 가능성'이 36.5%로 가장 높게 꼽혔다. 이어 '정책과 공약' 18.5%, '경험과 능력' 16.0%, '소속 정당' 12.4%, '도덕성' 11.9%, '기타' 2.9%, '잘 모르겠다' 1.7%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소속 이강덕 현 포항시장이 차기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후보로 출마하면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매우 지지한다' 32.3%, '대체로 지지한다' 18.0%로 조사됐다. 반면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 27.2%, '대체로 지지하지 않는다' 12.0%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10.5%다.

    포항 지역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64.4%, 더불어민주당 20.3%, 개혁신당 1.7%, 조국혁신당 1.0%, 진보당 0.5%로 집계됐다. 이 밖에 '기타 정당' 0.8%, '지지 정당 없음' 10.2%, '잘 모르겠다' 1.1%다.

    지난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응답자는 51.0%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투표했다는 응답률 26.4%보다 24.6%포인트 높았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6.9%, 기타 후보는 3.0%다.
  • ◆김천시민 60.1% "국민의힘 후보 당선돼야" … 배낙호 36.5%로 선두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김천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60%를 넘는다는 여론조사도 발표됐다. 국민의힘 김천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배낙호 현 김천시장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데일리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웰'에 의뢰해 지난 24~25일 경북 김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어느 정당 후보가 포항시장으로 당선돼야 하느냐'고 물은 결과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6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후보 18.0%, 기타 정당 후보 4.4%, 무소속 후보 4.5% 순으로 집계됐다. '정당에 상관 없음'은 6.1%, '잘 모르겠다'는 6.8%다.

    국민의힘 김천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배낙호 후보가 36.5%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이창재 후보 12.0%, 나영민 후보 10.9%, 김응규 후보 10.4%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 없음'은 16.2%, '잘 모르겠다'는 6.5%, '기타 다른 후보'는 7.5%다.

    김천시장 후보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준으로는 '지역 발전 가능성'이 31.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경험과 능력' 19.3%, '정책과 공약' 15.3%, '도덕성' 15.2%, '소속 정당' 12.8%으로 확인됐다. '기타'는 2.5%, '잘 모르겠다'는 3.4%다.

    배 시장의 시정 수행 평가를 묻는 질문에서는 '매우 잘하고 있다' 20.9%, '잘하는 편이다' 34.5%로 긍정 평가가 55.4%로 나타났다. 반면 '잘못하는 편이다'는 11.7%,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10.6%로 부정 평가는 22.3%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2.3%다.

    김천 지역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66.3%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 17.9%, 개혁신당 2.3%, 조국혁신당 1.7%으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 없음'은 7.7%, '기타 정당' 2.5%, '잘 모르겠다'는 1.6%다.

    아울러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투표한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김문수 후보가 51.9%로 가장 많았고 이재명 후보 21.9%, 이준석 후보 7.8%, 기타 후보 1.5%로 조사됐다. '투표하지 않았거나 밝히고 싶지 않음'은 10.1%, '잘 모르겠다'는 6.8%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100%·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