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심각한 교통문제 악용해 선거공약으로 국민 현혹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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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뉴데일리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이
김상곤 경기도지사 후보의 ‘무상대중교통’ 공약을 비난했다.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정 의원은
19일 9시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수도권의 심각한 교통문제를 악용해서 선거공약으로 국민을 현혹하지 말라”고 말했다.
‘무상대중교통’ 공약을 “대표적인 포퓰리즘 정책”으로 평가하기도 했다.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며 출퇴근하는 도민은 125만 명이다.
정 의원은
‘무상버스’정책으로 수도권 교통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정 의원은 이것을 시스템의 문제로 해석했다.
교통문제 해결은
“소외된 곳 없이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만드는 것”이 요체라는 것이다.정 의원은 워싱턴 · 런던 · 파리 등의 도시를 예로 들며
‘수도권 광역 교통청’을 설립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광역 교통청은 교통망을 일원화해서 계획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맡는다.원유철 의원은
“선심성 무상 시리즈의 정점을 찍은 ‘무상대중교통공약’으로
국민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신당이 과연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정당인지
의심스럽다”고 질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