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4선 의원…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자격으로 공약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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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김영선 전 의원은 16일
제 2정보화 시대를 열기 위한 정보기술 규제 철폐를 공약으로 제시했다.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T 먹거리 산업 육성을 강조했다.2014년을 제2정보화 시대를 여는 '규제해방 원년'으로 삼겠다.
이를 위해 정보통신(IT)·바이오(BT)·나노(NT)·로봇(RT)
환경공학(ET)·콘텐츠(CT) 등 '6T 먹을거리 전략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6T 산업과 관련된 분야의 모든 규제를 풀고
6T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15~18대 국회의원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제2정보화 시대는 모든 기계와 지능이 결합돼 지능화된 산업과
인간화된 로봇으로 세계화에 앞서는 시대임을 거듭 강조했다.경기도가 전세계 최초로 그 표준 또는 모델을 만들겠다.
이를 위해 지금 경기도에 산재한 규제를 푸는
도지사 직속 수도권규제개선 추진단을 설치하겠다.이어 구체적인 수도권 규제 개선 방안으로는
△외국 대기업(25개 업종)에 대한 투자허용
△국내 첨단 기업에 대한 입지규제 정책 폐지
△경기북부 대학입지 규제정책 철폐
△수도권발전 종합대책(2005)에 따른 수도권 정비발전지구의 조속한 지정
△박근혜 대통령 정책공약인 '경기북부지역의 규제완화 특정지역 지정' 추진 등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