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12일 <2014년 무기체계 조달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전차˙장갑차˙자주포, 지휘통신, 함정 및 항공기 분야 등무기체계와 관련된 약 190여 개의 국내 방산업체와 협력업체, 조달 관련기관이 참석했다.방사청은
간담회를 통해[양질의 군수품 경제적 적기 조달]이라는 목표로무기체계 조달계획 품목에 대한 세부정보, 제도 개선사항을 공개하며관련업체와 소통하겠다는 자세를 보였다.특히 기업 측에서 그동안 궁금해 했던품목별 예산, 계약방법, 입찰 및 계약 추진일정, 계약담당자 명단 등의세부 정보까지 공개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방사청은 이번 간담회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기업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방산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등의효과를 볼 수 있다."
방사청은 정부의 효율적 예산 운영과 고객만족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수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이번 간담회가 [수평적 계약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부와 업체의 적극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국민과 수요군으로부터 신뢰 쌓는 계기로 작용했다는 것이 방사청의 평가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방사청과 업체간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청렴교육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