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시청역 일부 출구 폐쇄광화문광장 일대 '보라색' 물결'아미' 26만 명 집결 예상되자관계당국, 안전사고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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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오후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앞두고 팬들로 북적이고 있다. ⓒ임찬웅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이 펼쳐지는 종로구와 중구 일대는 BTS의 공연을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21일 종로 일대에는 BTS 완전체의 컴백 공연에는 최대 26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BTS 광화문 공연을 약 7시간 앞둔 오후 1시부터 시청광장과 광화문광장은 BTS의 팬들인 '아미(ARMY)'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이들은 역 출입구에서 나와 각 언론사가 특별판으로 배포한 호외를 받은 채 수다를 떨며 광화문 광장으로 향했다.BTS 홍보가 담긴 특별판 호외를 받아든 이들은 이를 신기하다는듯이 길거리에서 펼쳐보며 걸어가기도 했다. 몇몇 팬들은 각 언론사별로 배포한 호외를 수집하며 이를 지인들에게 자랑하기도 했다.현재 광화문광장으로 진입하기 위한 주요 출입구인 광화문역(2~7번, 9번) 시청역(1~8번, 12번)은 폐쇄된 상태다. 엄청난 수의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광화문광장으로 향하는 길목 곳곳에는 고강도 통제가 이뤄지고 있었다.경찰들은 혼잡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측통행을 유도하는 한편, 인력 6500여 명과 장비 5400여 점을 투입해 광화문 일대를 통제하고 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도 소방차 102대와 인력 803명을 배치하고 국가소방동원령 사전 동원을 통해 타 시도 구급차 20대를 추가 배치한다. -
- ▲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타워 인근에 검문소가 설치돼 있다. ⓒ임찬웅 기자
시청역에서 시청광장으로 향하는 길목을 걸어가다 보면 검문소가 설치돼 있었다. 경찰은 제일 먼저 금속 게이트로 점검을 진행한 뒤 가방 안에 담긴 짐을 일일히 살펴봤다. 이후 금속탐지기로 시민들의 몸을 검사하는 등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다만 경찰의 삼엄한 경비 탓에 일부 시민들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몇몇 시민은 경찰의 안내 통제에 따라 우회로로 가야 한다는 안내를 받자 고함을 치기도 했다.수많은 인파를 뚫고 공연이 열리는 광화문광장으로 향하는 곳곳에는 BTS의 대표곡인 '다이너마이트'가 들렸다. 몇몇 팬들은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모자와 응원봉을 들고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했다.세종문화회관 인근에는 BTS의 사진을 찍기 위한 '명당'을 선점하기 위한 팬들로 벌써부터 북적이고 있다.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광화문 덕수궁 일대에는 2만6000~2만8000명 일대의 인파가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연 시작이 다가올 수록 더 많은 팬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