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유서 발견…사망 경위 조사 중
  • ▲ 서울고등법원. ⓒ연합뉴스
    ▲ 서울고등법원.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등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은 신종오 서울고등법원 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12시 무렵 신고를 접수한 뒤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 인근 화단에서 신 판사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장에는 유서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 판사는 지난달 28일 선고된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항소심 재판부인 형사15-2부의 재판장이었다.

    신 판사는 지난 2월 6일 이 사건을 접수한 후 약 3개월간 심리를 이끌어왔다.

    재판부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일부 유죄, 통일교 금품수수 관련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전부 유죄로 인정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