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수색서 10명 발견 … 사망 규모 확대주불 6시간 만에 진화 … 이후 내부 확인 착수구조견 투입 수색 지속 … 실종자 4명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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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오후 1시17분께 대전광역시 대덕구 문평동의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 및 헬기가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실종된 14명 가운데 10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나머지 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로, 이틀째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별도로 59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7분께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당국은 화재 발생 약 6시간 만인 오후 7시 12분께 주불을 잡고 이후 잔불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내부 수색은 건물 안전 진단을 마친 뒤 같은 날 오후 10시 25분부터 본격화됐다. 이어 오후 11시 3분께 동관 2층 휴게공간 입구에서 첫 사망자가 발견됐고, 자정을 넘긴 0시 20분께 3층 체육시설로 추정되는 구역에서 추가로 9명이 발견되면서 사망자는 총 10명으로 늘었다.발견된 사망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지문 감식과 DNA 분석을 통해 신원 확인이 진행되고 있다.21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전체 인명 피해는 6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 10명 외에도 중상 25명, 경상 34명이 발생했으며, 부상자 상당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남은 실종자 4명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 모두 건물 내부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49분부터 인명구조견 4마리와 탐색 장비를 투입해 수색 범위를 좁히고 있다.구조견으로 특정 지점을 확인한 뒤 중장비와 인력을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방식으로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장 상황과 추가 피해 규모, 향후 대응 계획 등은 오전 브리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