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매매 의혹유튜버 신고로 덜미
  • ▲ 경찰. ⓒ뉴데일리 DB
    ▲ 경찰. ⓒ뉴데일리 DB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시도한 남성이 한 유튜버의 신고로 현장에서 붙잡혔다. 남성은 현직 경찰관인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저녁 서울 도봉구 소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남성 A씨가 아동청소년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현장 인근에서 당시 상황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던 유튜버 B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랜덤 채팅 앱에서 미성년자로 보이는 인물이 성 매수 남성을 찾는 정황을 확인한 뒤 수상한 차량이 인적이 드문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포착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이 차량 내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는 뒷좌석에서 운전석으로 이동하며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차량 뒷좌석에는 미성년자가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A씨는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으로 밝혀졌다.

    A씨의 입건 사실을 통보받은 경기북부경찰청은 A씨를 직위해제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