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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민ⓒ구글
미국 진출을 선언한 윤석민(28)이
미국프로야구(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에 합의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미국에 진출한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윤석민이 볼티모어와 최종 합의를 하면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른손 투수 윤석민부터왼손 투수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까지
MLB에서 활약하게 된다.2000년대 중반, 박찬호(은퇴)를 비롯해 김병현(현 넥센), 서재응·최희섭(현 KIA),김선우·봉중근(현 LG) 등 코리안 빅리거 1세대가 MLB에서 활약한 이후,
가장 많은 숫자가 미국에서 뛰게 되는 것이다.
- ▲ 류현진ⓒ연합뉴스
최근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마친 류현진은
돈 매팅리 감독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류현진은 공의 제구와 타자 상대 요령이 훌륭한 투수다.
지난해 14승을 올린 여세를 몰아 올해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 돈 매팅리 감독추신수는 오는 20일부터 텍사스 레인저스 전체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7년간 장기 계약에 성공한 추신수는 올시즌도
150경기 이상 뛰면서 4할의 출루율과 20홈런, 20도루 이상의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어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 추신수ⓒ연합뉴스
한편,
윤석민의 계약이 최종 성사될 경우,그는 한국프로야구(KBO)에서 바로 MLB로 직행한
두 번째 선수가 된다.그간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하면서
마이너리그를 거치지 않고 바로 MLB로 직행한
국내 프로선수는 류현진(27·LA 다저스)이 유일했다.윤석민은 3년간 575만 달러(약 61억 2천만원)를 받기로 했다.금액 부분을 일부 양보한 윤석민은 마이너리그 거부권 등을계약에 포함시켜 실리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