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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호번,수원-경남과 친선전 계획히딩크와 박지성으로 친숙한 네덜란드 프로축구팀 에인트호번이 오는 5월 아시아투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에이트호번의 선수로 뛰고 있는 박지성을 포함해 최근 기술이사로 선임된 히딩크 감독이 오랜만에 국내에서 팬들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박지성과 히딩크 감독이 나란히 에인트호번 소속으로 내한하는 것은 2003년 제1회 피스컵 이후 무려 11년 만이며 이번이 두번째이다. 2003년 첫 방문 당시 에인트호번은 피스컵 초대 우승팀이 됐고, 박지성이 대회 MVP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에인트호번은 올 5월 중순 방한하여 22일과 24일즈음에 각각 수원삼성블루윙즈, 경남FC와 친선전을 치를 예정이다.이에 대해 수원과 경남 측은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있지만 최종 일정에는 협의가 더 필요하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특히 경남은 지난해 5월 추진하던 퀸스파크레인저스(QPR)의 방한 경기가 갑자기 취소되었던 선례가 있어 더욱 조심스럽게 접근하고자 한다는 반응이다.경남FC 관계자는 아직 최종 계약서에 서명을 하지 않았으며 최종 일정은 합의가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박지성과 히딩크, 둘의 방한이 11년만에 성사될 수 있을지의 여부가 주목된다.(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