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주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9초11로 경기를 마쳤다.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 위치한 아들러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2차전에서 박승주는 39초11을 기록했다.
    이날 2차전에서 박승주는 예카테리나 노비셰바(러시아)와 함께 5조에서 대결을 펼쳤다.
    박승주는 초반 빠른 스피드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00m지점을 11초02로 통과한 박승주는 막판에 다소 아쉬운 스피드로 노비셰바에 0.07초 뒤진 39초11을 기록했다. 
    박승주는 1차 레이스에서 39초20으로 결승선을 통과한데 이어 2차레이스에서 39초11로 경기를 마감하며 최종합계 78초31로 경기를 마쳤다.
    아쉽게도 박승주는 3위 밖으로 벗어나며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지만 박승주는 후외 없는 경기를 펼쳤다는 듯 환한 미소를 지으며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사진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