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가 끝난 가운데 왕베이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1일 이날  저녁(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애들러 아레나 스케이팅센터에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가 열렸다. 이날 이상화의 라이벌로 지목된 왕베이싱은 16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그녀는 1차 레이스에서 미국의 브리트니 보우와 대결을 펼쳤고, 37초82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왕베이싱은 '빙속여제' 이상화의 라이벌로 지목된 선수다. 빙속 여자 500m에서 왕베이싱은 세계 랭킹 2위로 우승후보 중 한 명이었다. 
    중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왕베이싱은 헤이룽장성 하얼빈 출신으로 지난 2006년 동계올림픽에서 500m 7위에,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세계 종목별 선수권 대회 500m에서 독일 예니 볼프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그녀는 지난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빙속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탄탄한 실력을 갖춘 선수다.  
    특히 개인최고기록은 36초85로 이상화의 기록 36초36에 근접한 실력을 갖추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상화는 18조에 편성, 미국의 브리트니 보와 함께 대결을 펼친 끝에 37초42의 기록으로 1차 레이스에서 1위에 올랐다. 
    [사진 출처=KBS 1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