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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와 2차 레이스를 펼친 중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왕베이싱(29)의 미모가 화제다.왕베이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 2차 레이스에서 이상화와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이날 왕베이싱은 결승선을 통과한 뒤 모자와 고글을 벗었다. 특히, 중국 여배우 장백지를 닮은 청순한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왕베이싱은 2010년 미국 스포츠웹진 블리처리포트가 뽑은 최고의 미녀스타 25인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172㎝에 64㎏의 신체를 갖춘 왕베이싱은 헤이룽장성 하얼빈 출신으로 2005년, 2007년, 2008년 세계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중국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해 동메달을 따기도 했다.왕베이싱은 지난 2013년 5월 현재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스케이트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같은 팀 동료와 결혼식을 올렸다.한편, 왕베이싱과의 경기 후 이상화는 “2차 레이스에서 상대선수 왕베이싱이 같이 가주는 바람에 좋은 기록이 나왔다”고 밝혔다.(왕베이싱, 사진=MBC 영상 캡처/뉴데일리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