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피겨 선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가 "김연아를 보고 싶다"고 전했다.10일(한국시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합계 141.51로 1위를 차지했다.자신감 넘치는 기술과 주특기인 유연성을 선보인 그녀는 인터뷰에서 "김연아의 공백기간이 길어 실제로 본 적이 없다. 직접 보고 싶다"고 말했다.리프니츠카야는 가장 존경하는 선수로 김연아를 꼽으며 김연아와의 경쟁보다는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고.이어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심판이 판단할 일이다. 개인전에서 실수 없이 깨끗한 연기를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답했다.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이날 피겨 팬들에게 점프할 때 정확한 엣지가 아닌 롱엣지를 짚었다며 홈 어드밴티지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이에 리프니츠카야는 "요즘 누가 정석으로 러츠를 뛰느냐"고 도발적으로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또한 아사다 마오에 대해서는 "누구나 라이벌은 있다"며 무심한 듯한 태도를 취했다.한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김연아 보고 싶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좀 건방져 보임" "잘하긴 하는데 엣지 좀 에러였음" "심판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점수 줄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출처=율리아 리프니츠카야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