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율리아 리프니트카야ⓒ연합뉴스
    ▲ 율리아 리프니트카야ⓒ연합뉴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피겨여왕> 김연아(24)의 강력한 적수가 나타났다.

그 적수는
10일(한국시간)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1.69점 예술점수(PCS) 69.82점을 받아 
합계 141.51점으로 1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무서운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72.90점까지 합하면
리프니츠카야의 총점 214.41점이다. 



  • ▲ 소치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와 함께 사진을 찍은 김연아ⓒ연합뉴스
    ▲ 소치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와 함께 사진을 찍은 김연아ⓒ연합뉴스



    이는 김연아의 최근 성적과 비슷하다. 

  • 김연아는 지난해 3월, 
    2013 피겨 세계선수권에서 218.3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아가 2010 벤쿠버올림픽에서 세운
    세계신기록(쇼트78.50점·프리150.06점=합계 228.56)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리프니츠카야지만
    어릴 적 체조를 한 덕분에 몸이 상당히 유연해  
    점프와 스핀 등 기술적인 면에서 김연아보다 높이 평가 받고 있다. 

    김연아와 리프니츠카야, 피겨 전문가들은 8살 차이가 나는 두 선수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놓고 경합을 벌일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 ▲ 아사다 마오ⓒ연합뉴스
    ▲ 아사다 마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