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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30일, 장병들과 가족들을 위해
[성남 윈드 오케스트라(단장 송영희)]를 초청해
음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음악회는
제19대 국군지휘통신사령관을 역임한 뒤
아주대 정보통신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김수용> 예비역 소장의 제안으로
아주대 정보통신대학원이 후원하고
[성남 윈드 오케스트라]가 주최해
사령부 장병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진행했다.공연은
<김윤식> 씨가 지휘하는
[성남 윈드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따라
▲1부 행진곡 공연
▲장병 장기자랑
▲2부 메들리 공연 순서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웅장하고 경쾌한
[그랜드 마치(Grand March)]를 시작으로
영화 <미션>의 주제가인
[모리꼬네 멜로디(Morricone's Melody)] 등
대중적인 곡을 연주했으며,
2부에서는
역동적인 분위기의
[아프리칸 심포니(African Symphony)]와
스웨덴 락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메들리인 [아바 골드(Abba Gold)],
[락큰롤 메들리(Rock'n Roll Medley)] 등을 연주했다.공연 중간에는
장병들이 준비한 장기자랑과
아주대 정보통신대학원 교수들의
특별 노래 공연이 있었다. -
공연을 관람한
<김이수> 제53정보통신지원대대 상병의 소감이다.“입대 전에도 접하지 못했던 수준 높은 공연을
군 생활 중 듣게 될 줄은 몰랐다.
쌓인 피로가 말끔히 풀리는 것 같았다.”
군인 가족 정소라 씨(31)의 소감이다.“추운 날씨에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니
마음이 훈훈해지는 시간이었다.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이번 공연과 같이,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이해와 배려의 병영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