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1일,
    건군 65주년을 맞아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은 부대가 있다.
    국군지휘통신사령부다.

    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1968년 7월 10일
    육군 전략통신사령부로 창설된 뒤
    군의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에 따라
    1990년 육‧해‧공군 및 해병대를 아우르는
    국방부 직속 국군통신사령부로 재창설됐다.
    1999년에는 전산 기능까지 통합해
    국군지휘통신사령부로 증편됐다.

    국군지휘통신사령부의 핵심 임무는
    우리 군의 유‧무선 통신지원과 전장관리체계지원,
    국방부, 합참, 육‧해‧공군본부의 지휘통신 운용 및
    무기‧전력지원체계 상호 운용성 고도화를 통해
    [네트워크 중심전(NCW)] 역량을 높이는 것이다.

    실제 국군지휘통신사령부가 생긴 뒤
    우리 군의 [네트워크 중심전(NCW)] 역량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덕분인지 올해 국군지휘통신사령부가
    [국방기관 업무평가 최우수 기관] 및
    [국방부 교육훈련 우수부대]로 선정돼,
    [국군의 날 대통령 부대 표창]을 수상했다.

    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항재전장 항통필통(恒在戰場 恒通必通)]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 이를 위해 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합참의 작전 지휘통신을 지원하기 위해
    <M-BcN(국방광대역통합망)>으로 통합했고,
    <KJCCS(한국군 합동지휘통제체계)>의
    체계 안정성을 높였다.

    분기별로는 <COM-X(지휘통신훈련)>를 통해
    전파교란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준비하고 있고,
    장거리 무선을 위한 <M/W(마이크로웨이브)> 및
    전술위성 피해 시 복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또한
    <합동상호운용성기술센터>를 통해
    각종 무기·전력지원 체계의
    <EA(전사적 아키텍쳐)>와
    국방정보기술표준 최신화로
    상호운용성을 향상시켰고,
    각종 무기·전력지원체계 획득 시
    시험평가를 통해
    상호운용성이 보장되도록 돕고 있다고 한다.

    전국 곳곳에 있는 통신소에 대한
    교육훈련방안도 마련했다.

    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이 외에도
    [독립 통신소 응급환자 발생 시 조치 모델]을 정립하고,
    [안전 활동 집중 강화의 달]을 지정해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불우 아동과 6‧25참전용사 초청행사,
    결손가정 후원 및 급식지원 등
    대민지원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