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를 본 걸까?
    미군이 우리 군의 유격훈련에 참가했다.

    <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예하 <제60정보통신운용대대>가
    7월 초 경기 남양주 <불암유격장>에서 실시한 유격훈련에
    미군도 참가했다고 전했다.

    유격훈련에 참가한 미군은 <美1통신여단> 예하
    <제41통신대대> 장병 40여 명.

    미군 장병들은 우리 장병과 함께 PT 체조, 기초 장애물 극복훈련,
    산악 장애물 극복훈련, 화생방 방호 능력 숙달, 참호격투 등의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 함께 훈련한 <주영수> 상병(26)의 소감이다.

    “미군과 함께 유격훈련을 받으면서
    <한미동맹>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교관과 조교들의 교육에 미군 장병들도 만족해
    우리 군의 이미지가 한층 좋아진 것 같다.”


    <게이먼 마틴> 하사(35)도 유격훈련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국군 장병들과 직접 훈련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번 유격훈련은 서로를 알게 되는 데 도움이 됐다.”

  • 한미 장병들은 폭우 속에서 [유격 자신]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우리 군의 <제60정보통신운용대대>와 미군 <41통신대대>는
    2006년 9월 20일 자매결연을 맺은 부대다.
    지난 6월에는 두 부대가 상호 초청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