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7월 10일 국방회관 태극홀에서 열린 합동무기체계 소개회에서 군 장성들이 '코너샷' 시스템을 구경하고 있다.
    ▲ 지난 7월 10일 국방회관 태극홀에서 열린 합동무기체계 소개회에서 군 장성들이 '코너샷' 시스템을 구경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20일 국방회관에서
    [13-5차 합동무기체계 소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다섯 번째인
    합동무기체계 소개회에는
    국방과학연구소, LIG 넥스원 등 6개 업체가
    방호, 미래 개인전투체계 등
    11종류의 신형 무기를 선보였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개인전투체계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일반형 및 모듈형 개인전투체계 실물을 전시했다.

    <LIG 넥스원>은
    발칸포용 야간조준기 실물을 가져와
    개발 현황을 설명한 뒤
    야간평가결과 동영상을 시연했다.

    <성한 코퍼레이션>은
    방사선 보호복과
    나노기술을 응용한 미래전투보호의,
    타격시스템 개발 상황을 소개하고
    실물을 전시했다.

    <딜런 에어로(Dillon Aero)>의
    한국 에이전트인 <OBI> 측은
    현재 세계 각국에서 널리 사용 중인
    6열 기관총 <M134 개틀링 건>을 소개하고
    시연 동영상을 틀었다.

    <에어버스 밀리터리>의
    한국 에이전트인 <신지글로벌> 측은
    우리 군이 조만간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진
    한국형 공중급유기(A330 베이스),
    대잠초계기(C-295) 등의 유력 기종을 소개했다.

    <팔랜티어 테크놀로지>는
    국방․국내안보 데이터분석 툴(Tool)을 소개하면서
    美국방부에 설치한 툴을 시연하기도 했다.

    <이인텍>은
    시뮬레이션 전투사격훈련 시스템 실물을 전시하고
    이 시스템의 장점을 소개했다.
    시뮬레이션 실사격 시연도 가졌다.

    합참 전력기획부장의 설명이다.

    “한반도 주변의
    불안정한 안보 상황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첨단 전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합동무기체계 소개회를 통해
    관계자들은
    군․산․학․연 사이의 정보  공유 및 교류확대가
    전력 발전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날 소개회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들은
    전시된 무기 체계를 둘러보면서,
    특히 화생방 방호와 차기소총 등
    미래형 개인 전투체계 등에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