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군사 신기술, 학술논문, 미래무기 연구개발 발표…참여형 이벤트도
  • ▲ 2012년 열렸던 국제군사과학기술 경진대회. 방사청은 미래무기 기술 등을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
    ▲ 2012년 열렸던 국제군사과학기술 경진대회. 방사청은 미래무기 기술 등을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3 국제 군사과학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 군사과학기술 경진대회>에서는
    미래무기에 사용할 융합 신기술과 학술논문 발표, 미래무기 시제품 공개, 무기 홍보전과 함께
    창작로봇 경연, 프라모델 제작 가족체험 등의 행사도 열린다.

    미래 무기에 사용할 [융합 신기술 및 학술논문] 분야 행사에서는
    미국 <제임스 모리슨(James R. Morrison)> 박사의
    [국경순찰과 목표추적 무인시스템 자동화에 관한 연구],
    광주과학기술원 <박성준> 박사의
    [안전한 대인지뢰 탐침 및 제거를 위한 양방향 원격제어 시스템] 등
    국내외 논문 63편을 발표한다.

    [미래무기 연구개발 시제품 발표]에서는
    <서강대> 기계공학과 학생들의 다목적 4족 보행로봇 등
    13건의 색다른 무기 시연회가 열린다.
    이 발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 방사청 등이 실제 무기개발을 지원한다.

    [창작로봇 경연대회]는 각개 전투장과 비슷한 트랙에서
    군사임무을 수행하도록 로봇을 제작하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경쟁하는 대회다.
    이번 [창작로봇 경연대회]에는
    초중고교 학생과 대학생, 일반인 등 185팀이 경합을 펼친다.

    초등학생을 위한 [프라모델 제작 가족체험행사]에서는
    900가족(사전등록 730가족, 현장 접수 270가족)이 참가해,
    무기 모형,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거북선 모형 등을 제작한다.

    이 밖에도 국산 우수무기 개발 운용 사진전,
    세계 방산업체의 우수기술과 시제품 홍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국제 군사과학기술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dapa-militaryscien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