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린 "선순환 독서·출판 생태계 조성해야 학생이 책 읽는다"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한
<책씨앗과 함께하는 행복독서포럼>이 열렸다.

올해가 두 번째 포럼이다. 하지만 지난해와 달리
이번 <독서포럼>에는 문용린 교육감의 철학이 가미됐다.

이날 문용린 교육감은 좋은 책이 세상에 많이 나오는
선순환 독서·출판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책 나누기 운동>을 시작했다.

"일단 가장 가까운 사람 3명에게 책을 선물하세요.

책을 사서 보고 또 그 책을 선물하는 과정에서
건전한 [독서·출판 생태계]가 조성됩니다. 

좋은 책이 있어야 책을 읽습니다.

좋은 책은 좋은 사람이 쓰는 것이고 
좋은 작가가 등장하려면 좋은 출판사가 있어야야 하고
좋은 출판사는 독자들이 책을 사서 읽어야 유지됩니다.

이런 [선순환 독서·출판 생태계] 조성에
우리 교육자들이 앞장서야 합니다.

어른들이 앞장서야 학생들이 책을 읽습니다"

   - 서울시교육청 문용린 교육감

실제로 이날 <독서포럼>에 참가한 사람들은 각자 자신이 감명 깊게 읽은 책
또는 선물하고 싶은 책 3권을 지참해 주변의 소중한 사람 3명에게 나눠줬다.

<책 나누기 운동>은 먼저 한 명이 책을 나눠주는 <책씨앗>돼,
3명에게 책을 나눠주면, 그 책을 선물 받은 3명이 각기 또 다른 친구 3명에게
책을 나누는 식으로 전개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울시교육청 간부들도 직접 <책씨앗>이 됐다.

또 언론사 <뉴데일리>도
(사)건국이념보급회에서 후원 받은
신간 [대한민국의 건국과정]
(저자, 이주영 건국대 사학과 명예교수) 5권을
서울시교육청 간부들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