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류현진, 임창용까지 MLB 재미 늘어나대한민국 야구, 박찬호부터 임창용까지 14명 미국진출 성공
-
- ▲ 임창용 선수ⓒ연합뉴스
임창용(37)이 마침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구단은
4일(현지시각) 임창용을 40인 로스터에 포함했다고 발표했다.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아이오와에서 뛰어온 임창용은
9월 확대 엔트리가 시행된 뒤 두 차례 발표된 추가 합류 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메이저리그 승격이 늦춰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았다.하지만 컵스는 4일
투수 마이클 보우든을 대신
임창용을 불러올렸다.1995년 한국 프로야구 해태(기아 전신)에서 데뷔한 임창용은
이로써 19시즌째 만에 최고의 무대인 메이저리그서 뛰게 됐다.임창용의 가세로 현역 한국인 메이저리거는
추신수(신시내티 레즈),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함께 세 명으로 늘었다.임창용이 등판하면 1994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박찬호를 시작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오르는 14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