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홈경기부터 1군 엔트리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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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창용 선수ⓒ연합뉴스
일본·미국 프로야구를 경험하고 돌아온
임창용(38·삼성)이 준비를 마쳤다.삼성 라이온즈 2군에서 훈련 중인 임창용은
오는 8일 1군에서 마지막 점검을 한다.1군 코칭스태프에게 합격점을 받는다면
임창용은 대구에서 11일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에 올라간다.이미 2군 코칭스태프는
임창용에 합격점을 줬다."사이드암으로 149㎞ 정도의 구속이면충분히 1군 타자들과 승부가 가능하다.6년 전 한국에서 뛸 때 임창용은
힘으로 타자를 제압하는 투구를 했지만,
당시 구종은 단순했다.그런데 일본 야구를 경험한 임창용은
다양한 변화구를 장착했다"- 양일환 2군 투수코치
양 코치는 임창용이 삼성에서 뛰던
2000년∼2007년까지 투수 코치로 활약했기에
그 누구보다 임창용에 대해 잘 안다.임창용은 지난 6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군 경기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1삼진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9㎞였다."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한,
임창용을 11일 1군에 등록할 것이다"- 류중일 감독
류중일 감독도 양일환 코치의 평가를 신임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7일부터 10일까지 경기 일정이 없다.[뉴데일리=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