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사고와 관련해
    탑승객과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예기치 못한 이번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탑승객 가족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정부는 이번 사건 처리에 있어
    관련된 모든 부서가 합심하여
    조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필요한 노력과 지원을 다 해나갈 것이다.”

     

    한편 샌프란시코공항 착륙 중 충돌사고가 난
    아시아나항공[020560] B777-200ER 여객기에는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 등 총 307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탑승객을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141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인이 77명, 미국인 61명, 인도 3명, 베트남 1명, 기타 7명 등이다.

    피해 상황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탑승 인원 중 2명이 사망하고
    18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현지 소방 당국 등이 밝혔다.

    사망한 승객은 중국인 여성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