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 틈새로 우리 빠져나가소방·경찰 "합동수색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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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대전오월드네거리에서 포착된 늑대 모습. ⓒ대전소방본부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늑대 1마리가 우리를 탈출해 소방 당국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
8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내 늑대 사육장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했다. 오월드 측의 관련 신고는 10시 24분께 접수됐다.
탈출한 늑대는 2024년생(1살) 수컷으로 인공 포육 된 개체로 파악됐다. 해당 늑대는 울타리가 이완된 틈새를 이용해 우리를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경찰, 동물원 측과 함께 이날 오후 12시 5분께 합동수색조를 편성해 보문산 자락의 현장을 중심으로 수색 작전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는 경찰 110명, 소방 37명, 오월드 직원 100명 등 총 247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수색조는 이날 정오를 기점으로 수색견 2마리와 탐색 드론을 투입했다.
해당 늑대의 탈출 시점이 관람객 입장 전이라 원내에 일반 방문객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월드 측은 사고 직후 관람객 입장을 전면 중단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10시 52분께 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해 "오월드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해 수색 중이니, 방문객 및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