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등 추천 받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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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이인호 전 러시아 대사를 포함한 10민의 대통령 국가안보자문단을 임명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강인덕 전 장관, 이인호 전 대사, 김재창 총재, 박용옥 전 차관, 윤덕민 원장. (둘째줄) 이숙종 원장, 김석우 전 차관, 정종욱 전 대사, 하영선 이사장, 황병무 교수.   ⓒ 뉴데일리
    ▲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이인호 전 러시아 대사를 포함한 10민의 대통령 국가안보자문단을 임명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강인덕 전 장관, 이인호 전 대사, 김재창 총재, 박용옥 전 차관, 윤덕민 원장. (둘째줄) 이숙종 원장, 김석우 전 차관, 정종욱 전 대사, 하영선 이사장, 황병무 교수. ⓒ 뉴데일리

     

    청와대는
    이인호 전 러시아 대사를 포함한 10인의 대통령 국가안보자문단을
    4일 발표했다.

    대통령 국가안보자문단은
    국가안보 관련 원로급 전문가들로
    외교-통일-국방 등 주요 국가안보사안에 대해
    대통령에게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가안보자문단 명단을 발표했다.

    통일 및 북한, 외교, 국방 및 안보 등 세 분야로 나뉘어
    10명의 전문가들을 발탁했다.

     

    “국가안보자문단 선정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등
    안보 관련부처의 추천과
    해당 분야에서의 덕망-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임했다.”

         - 이정현 홍보수석


    이 밖에도 자문단 선정에는
    외교·통일·국방 등 각 분야별 균형 있는 편성과
    중량감 있는 원로급 인사-중견인사의 배합,
    공직경험과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경력도 고려됐다.

    이 수석은
    “자문 위원들은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되며
    지난 정부에서 2009년 이후 외교안보자문단을 운영한 바 있다”고 했다.

    대통령 국가안보자문단 회의는
    주요 국가안보사안에 대한 대통령 자문이 필요할 때에
    수시로 열리게 된다.

    청와대는
    수일내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대통령께서는
    자문단과의 솔직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국민의 뜻과 여망을 바탕으로

    국가안보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안보정책이
    국민을 통합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이정현 홍보수석

     

     

    다음은 박근혜 대통령 국가안보자문단 명단
     
    <통일 및 북한 분야>
    - 강인덕 前 통일부장관
    - 김석우 21세기 국가발전연구원 원장

    <외교 분야>
    - 이인호 前 러시아 대사
    - 정종욱 동아대 석좌교수
    -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 이숙종 동아시아연구원 원장
    - 윤덕민 국립외교원 원장

    <국방 및 안보분야>
    - 김재창 한국국방안보포럼 총재
    - 박용옥 前 국방부 차관
    - 황병무 前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