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감사로 충분' 26.6% '모르겠다' 12.6%경제 상황 인식 '긍정' 36.5% vs '부정' 55.9% 現 경제 상황 인식, 범여권서도 평가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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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이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 정문 앞에서 2021년 11월 24일 당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의 면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정부 시절 보급된 코로나19 백신에서 곰팡이 등 이물질이 발견됐음에도 당시 질병관리청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하지 않아 같은 제조번호의 백신이 1420만여 회 접종됐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이와 관련해 국민 절반은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등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13일 조사됐다. -
-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마치고 인사하는 모습. ⓒ뉴시스
뉴데일리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웰'에 의뢰해 지난 12일 하루 동안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불량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36.1%는 '특검으로 진상 규명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청문회와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응답은 24.7%로 집계됐다. '감사원 감사로 충분하다'는 응답은 26.6%, '모르겠다'는 12.6%다.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에서 '특검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더 많았다. 20대에서 47.4%는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답했고, 22.8%는 '청문회·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봤다. '감사원 감사만으로 충분하다'는 답변은 19.0%, '모르겠다'는 응답은 10.8%로 집계됐다.30대에서는 '특검으로 진상 규명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40.2%,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32.3%, '감사원 감사로 충분하다' 16.6%, '모르겠다' 10.6%다. -
70세 이상에서도 '특검 도입이 필요하다'(31.9%)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40·50·60대에서는 특검과 청문회·국정조사, 감사원 감사로 충분하다는 답변이 팽팽했다.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만 '감사원 감사로 충분하다'는 답변이 43.0%로 가장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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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조사에서 '대한민국 경제 상황 인식'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 과반(55.9%)이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긍정 평가는 19.4%포인트 낮은 36.5%다.같은 기관에서 진행한 직전 조사(2월 4주차) 대비 '부정 평가'는 0.4%포인트 하락했고, '긍정 평가'는 1.1%포인트 상승한 결과다.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좋다' 7.5%, '좋은 편이다' 29.0%, '나쁜 편이다' 23.6%, '매우 나쁘다' 32.3%를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는 7.5%다.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은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만 '긍정 평가'가 53.3%로 '부정 평가'(39.1%)보다 높았다.지지 정당별로는 범여권에서도 평가가 갈렸다.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63.4%로 높았고, '부정 평가'는 28.8%에 그쳤다.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경제 상황에 대해 '긍정 평가' 42.9%, '부정 평가' 45.1%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74.8%가 '부정 평가', 25.2%가 '긍정 평가'했다.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100%·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