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소통을 강화…SNS 채널의 다양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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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가 29일 카카오스토리 서비스인 [청와대스토리]를 시작했다.

    지난 24일 국정홍보 슬로건으로 [넓게 듣겠습니다. 바르게 알리겠습니다]를 확정해 발표한 이후 국민소통 행보의 일환이다.

    카카오스토리는 스마트폰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젊은 연령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카카오톡에 친구로 등록된 상대방의 사진과 메시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청와대는 “현재 3만4천 여명이 청와대스토리 소식받기를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청와대스토리 공식 오픈 첫 게시물로 [새롬이·희망이 이름 맞추기 퀴즈]를 시작했다.
    새롬이와 희망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식날 삼성동 사저를 떠나며 주민들로부터 선물 받은 암수 진돗개 한쌍이다.

    청와대는 “친근하고 가벼운 소재를 활용해 즐겁고 유쾌한 밀착형 소통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모바일로 국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SNS 채널의 다양화를 통해 국민께 더욱 가깝게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를 비롯해 인터넷 블로그, 그리고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 등의 SNS 계정을 가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