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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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뚜라 우 쉐만 미얀마 의회 하원의장을 접견하고 양국관계 강화 및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뉴데일리 (청와대 제공)
    ▲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뚜라 우 쉐만 미얀마 의회 하원의장을 접견하고 양국관계 강화 및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뉴데일리 (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뚜라 우 쉐만 미얀마 의회 하원의장을 접견하고
    양국관계 강화 및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접견장에 도착하자 쉐만 의장 일행에게 한국 방문을 환영하는 뜻에서
    미얀마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인 [밍글라바]라고 인사했다.
    또 접견을 마칠 때도 [안녕히 가세요] 뜻의 [따 따]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양국 경제가 상호보완적인 면이 많아 경제협력을 더욱 발전시킬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특히 “한따와디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 참여 등 한국 기업이 미얀마에 더욱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했다.

    농경국가였던 우리나라가 산업화를 이루는데 발판이 된 새마을운동을 적극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농업인구가 (전체의) 70%에 이르는 미얀마에서
    새마을운동 경험을 현지 실정에 맞게 활용하면 농업 발전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뚜라 우 쉐만 미얀마 의회 하원의장을 접견하고 양국관계 강화 및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뉴데일리 (청와대 제공)
    ▲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뚜라 우 쉐만 미얀마 의회 하원의장을 접견하고 양국관계 강화 및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뉴데일리 (청와대 제공)

    박 대통령은 “미얀마가 과감한 개혁ㆍ개방 정책하에 정치ㆍ경제적으로 큰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이런 변화가 국제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정책을 견지해 더 큰 발전과 민주화 진전을 이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쉐만 의장은 “미얀마는 자원이 풍부하고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한국의 자본, 기술과 함께 호혜적 발전과 교섭을 증대시킬 여지가 많다. 석유, 농업, 관광업 등 다양한 분야에 협력을 추진하길 희망하며 한국 기업의 진출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쉐만 의장은 또 박 대통령에게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의 안부를 전하고 미얀마 방문을 요청했다.
    이에 박 대통령도 세인 대통령에게 감사와 안부를 전달해 달라고 당부한 뒤 초청에 사의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