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화권 매체들이 보도한 문제의 광고판.
    ▲ ⓒ중화권 매체들이 보도한 문제의 광고판.

    고속도로 한복판에 어린이 누드 광고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홍콩 인근 고속도로에 속옷 한 장 걸치지 않은 남자어린이 4명의 사진이 실린 8m 크기의 광고판이 등장했다.

    10세 정도의 나이로 보이는 이 아이들은 모두들 해맑게 웃고 있다.

    해당 광고는 광고판에 광고를 임대하기 위한 안내광고로 발가벗은 아이들의 사진을 게재해 ‘눈길 끌기용’으로 이용한 것이다.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영유아 인신매매 사건을 떠올린 중화권 네티즌들은 “어린아이들을 임대하겠다는 광고처럼 보인다”, “아이들은 사고파는 대상이 아니다”라며 비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