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명박 전 대통령과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청계재단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 ⓒ서성진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과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청계재단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 ⓒ서성진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회동한데 이어 지방선거 막바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도 만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박빙의 경쟁을 벌이는 박형준 후보 지원에 나선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전 대통령에 이어 이 전 대통령까지 부산 지원에 나선다면 보수·우파 진영 결집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전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할 경우 낙동강 등 4대강 관련 현장 등을 찾을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박 후보는 이 전 대통령과 인연이 깊다. 사실상 정치적 동지로 이 전 대통령과 고락을 함께해 왔다. 이명박 정부 출범 전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이후 청와대 홍보기획관과 정무수석, 사회특별보좌관 등을 맡았다.

    부산을 지역구로 둔 한 국민의힘 의원은 뉴데일리에 "이 전 대통령의 등장만으로도 부산에서 선거에 큰 변곡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그만큼 보수 진영의 원로로서 당내 존경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