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에 재학? 그 자체로 불법""50만 대군이 국방 장관 인정하겠나""국민 불신 소모적 … 자료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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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오른쪽)이 17일 유튜브 채널 '뉴데일리TV'에 출연해 발언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과거 군무 이탈(탈영)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의 인사 검증 책임을 물었다. 또 50만 대군을 지휘할 국방부 장관으로서의 자격에 문제를 제기하며 병적기록부 제출을 거듭 촉구했다.제22대 국회 전반기 국방위원장을 지낸 성 의원은 17일 유튜브 채널 뉴데일리TV '배추도사의 새벽 배송'에 출연해 안 장관의 과거 탈영 의혹에도 대통령 임명이 강행된 과정을 언급하며 "안 장관만의 문제가 아니다. 검증은 청와대의 몫"이라고 지적했다.성 의원은 지난해 인사청문회부터 현재까지 안 장관이 병적기록부를 공개하지 않는 상황과 관련해 "(병적 기록 제출) 협조가 안 됐기 때문에 청문회가 파행으로 끝났다"며 "대통령이 그냥 임명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성 의원은 '복무 시절 모친이 군인들에게 점심을 제공한 것이 문제가 돼 조사 받는 과정이 근무일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안 장관의 해명에 대해 "(청문회 당시) 국방위원장인 나와 양당 간사만 3명이 병적 기록을 보자, 해명에 일리가 있고 클리어 되면 우리는 (임명동의안을) 통과시키겠다 얘기했는데 그걸 끝까지 열지 않았다"고 청문회 파행 과정을 언급했다.안 장관의 복무 기간과 성균관대 복학 시점이 겹치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군 복무를 안 하고 학교를 다녔다고 한다면 심각한 문제"라며 "그 자체가 불법"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병적 기록을 내놓으면 여러 문제가 해결될 텐데 지금도 안 내놓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불신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성 의원은 "청와대가 이 문제(탈영 의혹 제기)를 알고 있었다고 보는 게 100% 맞다. 알면서 그냥 지명을 했고 넘긴 것"이라며 "청와대가 (안 장관의) 해명에 대해 수긍을 했다면 (병적 기록을) 내놔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재명 대통령의 결자해지를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이고 50만 대군이 다 보고 있는 것을 잘 아실 것"이라며 "대통령이 이 부분에 대해 정리를 해야 하는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이어 "(기록 공개를) 요청하든, 잘못됐다면 경질을 하든지 여러 방법이 있다. 군을 지휘해야 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안 장관의 탈영 의혹은 군 사기 문제와 직결된 문제라는 점도 지적했다. 성 의원은 "(안 장관의 탈영 의혹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엄청난 일이다. 군 복무 중인 분들이 '탈영을 해도 나 국방부 장관 할 수 있겠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며 "군의 최고 수뇌인 장관이 그리 하면 되겠나"라고 질타했다.그러면서 "장관이 군 생활 중에 (탈영으로) 영창을 갔다 한다면, 50만 대군이 인정을 하겠나"라며 "50만 대군을 지휘하고 있는 중요한 자리다. 군 사기와 연결된다. 이 부분을 클리어 해주는 게 50만 장병들에 대한 예의"라고 강조했다.성 의원은 안 장관에 대해 "개인적으로 인품도 좋고 민주당 내에서는 그래도 합리적인 분"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병역과 관련된 자료에는 합리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어 "이게(탈영 의혹이) 문제가 되니 뉴스가 잠들지 않고 계속 살아서 생산되고 있는 건데 얼마나 소모적으로 부끄러운 일이냐"며 "국민들께서 다 판단하고 계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