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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정오 무렵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최측근인 이춘상 보좌관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에 여야 모두 착찹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선거유세 중 로고송 방송과 율동을 중단하기로 했고, 민주통합당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를 표했다. -
- ▲ 일부 좌파 트위터리안의 트위터 내용 캡쳐.
하지만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좌파 성향의 이용자들이 온갖 막말을 해대고 있다. 특히 좌파진영이 '소통의 공간'이라고 자랑하던 트위터에는 '저주'가 가득하다.
일부 트위터리안은 "새누리당 3표 잃었다" "보좌관은 박근혜가 죽였다" "(문 후보가 요구하는) TV토론 나오라는 하늘의 계시" 등의 말을 쏟아내며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 나르고 있다.
다른 트위터리안은 "갓길 과속주행 등 불법에 뒷차량 소식에도 아랑곳없이 지나갔고 나머지 차들도 갓길 불법주행했다고 하더라. 빨리 영상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을 퍼뜨리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본 다수 네티즌들은 "이게 진보진영의 본 모습이냐" "사람이 죽었는데 그걸 '표'라고 말한다니 소름이 끼친다" "이게 진보가 말하는 소통의 공간이냐? 저주의공간 같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