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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진영이 이제는 사망사고가 일어난 교통사고를 놓고서도 폄훼하거나 사실을 호도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일 정오 무렵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를 15년 동안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이춘상 보좌관이 강원도 홍천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이 사고로 같은 차에 타고 있던 김우동 홍보팀장과 박 모 씨도 중태다. 다른 2명은 경상을 입었다.
박종희 새누리당 유세기획단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춘상 보좌관이 탄 차량이 후보의 차량을 급하게 따라가는 과정에서 앞 차를 피하려다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안다. 이 보좌관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른 2명의 탑승자는 현재 홍천 아산병원으로 후송된 상태"라고 밝혔다.
사고가 난 검정색 카니발 승합차는 강원도 유세 중인 박 후보의 수행차량이다. 오전 11시 50분 경 강원 홍천군 두촌면 국도를 지나다 앞차가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자 이를 피하려다 길가의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소식을 들은 박 후보도 유세일정을 중단한 채 병원에 들른 뒤 바로 서울로 상경했다고 한다.
새누리당도 유세 중 로고송 방송과 율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 소식에 민주통합당도 "고인의 명복을 빈다. 안타깝다"고 공식논평을 발표했다.
숨진 이춘상 보좌관은 15년 동안 박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박 후보의 IT관련 일을 맡았으며 박정희 기념사업회 일도 도왔다고 한다.
한편 이 사고소식을 전한 일부 좌파 매체들은 "박 후보의 유세차량이 단속 카메라를 피해 과속을 하다 사고가 난 것"이라고 보도해 눈총을 사고 있다.
좌파 성향의 네티즌이 많이 모이는 포털과 커뮤니티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한 고인을 두고 "별의 별 쇼를 다 한다" "이제 불운이 시작된 것"이라며 악의적인 댓글을 달고 있어 보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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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인터넷 커뮤니티의 댓글. '과속 사고'라고 주장 중이다. 현재 포털과 주요 커뮤니티에 이런 댓글이 달리고 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이어 "일부 매체에서 '단속 카메라를 피하려 과속으로 달리다 사고가 났다'는 식으로 보도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대부분의 언론은 새누리당과 경찰 등에 확인해 '과속' '단속카메라' 등의 실수는 고친 상태다. 하지만 일부 언론은 그대로 보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