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전 2시 5분 경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가수 김성수 씨의 전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오후 6시경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인근 A씨의 집 부근에서 잠복하다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저지른 신사동 주점 인근의 CCTV에 모습이 찍혔고, 여기 나타난 A씨 승용차의 번호판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주거지 인근을 추적했다고 한다.

    A씨는 17일 오전 2시 5분경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옆자리 일행과 시비가 붙자 김성수 씨의 전 부인 B씨(36)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일행인 프로야구 선수 C씨(28) 등 남성 3명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