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 정신, 사업보국 신념에서 창조로"송언석 "노력을 성공으로 돌려받아야"이인선 "제조 기반에 AI 입혀서 성장해야"
  •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여성 정책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박수치는 모습. ⓒ뉴시스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여성 정책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박수치는 모습. ⓒ뉴시스
    국민의힘 지도부가 11일 대구를 찾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청년 창업가들과 만나며 경제·민생 행보에 나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대구를 '산업화의 성지'로 부르며 혁신과 도전, 일자리 선순환을 강조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통 지지 기반을 다지는 한편, 청년과 미래 산업을 통해 외연 확장에 나선 모습이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북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2층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대구를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위대한 서사가 시작된 산업화의 성지"라며 기업가 정신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지금은 글로벌 1등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삼성이 처음 꿈을 키운 곳이 바로 이곳 대구"라며 "사업보국의 신념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한 기업가 정신이 지금 여러분, 스타트업의 뜨거운 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창업가들을 향해 "과감한 도전 정신으로 스타트업을 키워가고 있는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대한민국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 미래의 주인공"이라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의 정책 방향도 분명히 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우리 청년 기업인들이 마음껏 뛸 수 있도록 기회의 영토를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의 토양을 만드는 것이 국민의힘이 지향하는 가치이고 방향이고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이어지고 시장의 문턱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정책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국민의힘이 하겠다"고 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발언에 나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출범 배경과 지역 경제의 선순환 회복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곳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오니 처음 만들어졌을 때가 생각난다. 박근혜 대통령 당시로 기억한다"며 "제가 공무원으로 예산 업무를 주로 했기 때문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만들 때 예산 첫 배정 때부터 관여했던 사람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 경제가 잘되기 위해 누구나 자유롭게 창업하고 거기서 투자가 일어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선순환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애석하게도 현재의 민생 경제는 상당히 선순환 구조가 훼손된 상태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장 대표의 최근 발언을 언급하며 메시지를 확장했다. 그는 "장동혁 당 대표가 지난주 대표 연설에서 '이재명 정권은 노력하면 바보가 되는 나라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며 "그래서 노력이 빛나는 나라, 나의 노력이 성공으로 돌아오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노력이 성공으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기에 하나를 더 붙이자면, 도전이 빛나는 나라, 여러분의 도전이 성공으로 돌아오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창업자분들이 노력한 만큼 성공을 돌려받기를 국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 발언 직후에는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인선 의원이 마이크를 잡고 지역 청년·스타트업 육성 의지를 강조했다.

    이 의원은 "대구는 로봇·바이오 제조업 기반이 강한 만큼 AI를 입히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다"며 "AI 관련 예산이 현장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당이 힘을 모아 대구를 스타트업의 본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